푸꾸옥 비추천 투어 오징어 낚시 체험

푸꾸옥 여행을 오시기 전에 유튜브나 자료들 많이 찾아보시죠

그들의 브이로그나 아름답게 편집된 영상을 보면

와 나도가서 저런 경험을 한번쯤은 하고싶다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막상 실상은 전혀 다른 투어상품이 있으니

바로 오징어 낚시 체험 투어

여러가지 상품이 엄청 많고 체험 시간대도 짧게는 한시간

길게는 조업수준 만큼 새벽까지 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상속 공통점들을 눈치 채신분 계신가요?

한배에 80여명정도 타고 나가서 

오징어를 잡는데 잡는 사람은 극소수 라는거

그리고 낚시대도 없는 줄낚시라는거

엄청 힘들다는거

멀미도 엄청난다는거

 

우선 저는 가장 성수기때 손님때문에 억지로 체험하게 되었는데요

멀미내성이 좀있습니다

베트남 그 울퉁불퉁한 길을 4시간동안 뒤돌아서서 떠들며 가도

멀미를 않하는 만랩은 아니지만 

조그마한 모터 보트를 타고 바다 낚시를 가서 낚시를 해도

멀미 기운을 못느끼던 제가

오징어 낚시하면서 멀미를 영접했습니다

 

와.... 멀미가 이런기분이구나

우선 줄을 풀어줘야 하고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면서 손에 전해지는 무개감을 느껴야 하는 낚시이므로

생각보다 많은 집중력을 요합니다

한번 내리고 올렸다가 안잡혀서 포기 하시는 사람들이

50% 정도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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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쯤 승객사이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오면서

직원 한명이 총알오징어 한마리를 끄집어 냅니다

그리고선 박수를 받으며 사라지죠

그리고 몇몇사람들은 대나무장비를 가지고 낚시를 하던데

외국 승객한명말고는

우리배에서 딱 3마리 나왔어요 

그중 2마리는 직원이 잡았고요

 

제 옆자리 꼬맹이는 꼭 잡을거라고 저와같이 엄청 집중해서 하다가

둘다 멀미가 와서

식사로 제공되는 오징어죽 볶음면이라고 쓰고 기름에 비빈면

구운새우라 쓰고 덜익은 구워보이는 새우

그나마 맛있었던 수박 중 수박만 겨우 넘겼습니다

 

저희는 한시간 체험이라 다행이다 라고 생각을 했고 

더 진행했으면 물고기밥 여러번 주었거나 

주는걸 목격했을거 같아요

 

조류때문인지 아니면 전등때문인지 엔진을 계속돌려서

그 큰배가 타타타타타타 울리는 잔진동과 소음

박자에 마춰 집중해서 하는 반복행동

아멀미 있으신분들은 피하시거나

멀미 없으셔도 밤바다는

그냥 진꺼우 사원에서 구경하는게 

더 이뿝니다

밤이라 보이는거라고는 잠깐 노을이 이뿌기는 한데

해지고 나면 보이는거라고는 저멀리 도시 불빛밖에 보이지 않아요

주변에 오징어 배정도 보이려나 그나마도 오징어 잡는데 집중하느라

전혀보지 못했습니다

 

픽업도 해주고 다시 대려다도 주고 밥도주고 남는게 있나 싶긴 하지만

솔직하게 돈아까운 투어 상품이었습니다

 

https://vietsal.tistory.com/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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