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에서 낚시하면 뭐가 잡힐까?

푸꾸옥에서 낚시하면 뭐가 잡힐까?

 

하노이 살때는 아파트 근처에 저수지라 부르고 탈라피아 양식장이라고 부르는 곳이 있어서

꽤 자주 민물낚시를 다니곤 했따

주로 잡히는 어종으로는 틸라피아 메기 가물치 잉어 정도인데

틸라피아는 우리나라에선 역돔이라 부르는 어종으로 

얼핏보면 감생이 같아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고

매우 식성이 좋아 손맛보기에는 매우 적합한 어종이다

우리나라 토종 떡 붕어의 민감한 입질과는 다르다

지렁이를 구하기도 힘들지만 오히려 담그기만 하면 달려드는 입질떄문에

오희려 떡밥달고 바늘도 일부러 크게 달아 작은 계체를 피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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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라도 한마리 달리면 한국에서 향어 걸었을때 들리는 피아노 줄소리를

매우 아릅답게 울려주며 핑핑거며 휘어지는 낚시대에 엄청난 손맛을 느끼게 되는데

이번에 푸꾸옥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집앞 5분거리에 마침 낚시가 가능한 바닷가가 위치하고 있다

 

워낙 더운날씨에 땡볕에서 채비하는거 보단 집에서 채비하고 가자는 생각에

그동안 짱박아뒀던 스피닝 루어대를 채비하다 어이없이

초리대 한개 날려먹었고 낚시대가 없어 낚시를 못갈 상황에 다다른다

급하게 인터넷 검색을하여 주변 낚시점을 검색해 보니 

꽤 유명한 낚시점이 시장에 있다 다행이다

 

 

꽤 다양한 릴과 낚시대 바늘 줄 루어 등등 왠만한 낚시용품은 거의다 있다

가격은 섬이니까 약간 있는편이니 급하거나 한번쓰고 버린다는 생각으로 

초 저려미로 구매해서 쓰면 될거같다

 

이미 알리에서 낚시대를 주문은 해놨고 

오기전까지 버텨줄 저려미 15만동짜리 낚시대에 시마노 천번대 릴을 달아서 최대한 가볍게

와이프가 쓸수 있도록 마련했다

 

그리고 덤으로 낚시 포인트도 추천받고 바로 출발해본다

https://youtu.be/Bn1z-ss639Y

첫날 두째날 꽝꽝꽝 

사흘만에 손바닥 만한 두마리 그루퍼 한마리와 어종불명의 붉은생선 한마리를 잡았고

와이프도 좀 작긴하지만 한마리로 드디어 손맛을 보았다

 

동영상도 낚시도 초보여서 엄청난 영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잼있었따

낚시대 들고 여행오기 어렵다 싶으면 위에 가개에서 2만원대로 충분히 마출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좋을것같다

낚시점 왼편으로 시장이 위치하여 미끼는 민물새우 사서 쓰면 된다

https://goo.gl/maps/dDk18pSYsbnEKrTw5

진꺼우 사원 · 6X84+VHM, Khu phố 2, Phú Quốc, Kiên Giang, 베트남

영상의 낚시한곳

 

https://goo.gl/maps/8dsgChqRB7Scbyhe7

63 Đ. Trần Phú · 63 Đ. Trần Phú, TT. Dương Đông, Phú Quốc, Kiên Giang, 베트남

낚시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