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을 알려주마 택시편

요즘 푸꾸옥은 한참 우기에 태풍까지 영향권에 들어서 날씨가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그래서 택시를 이용안하고 렌트카를 이용하지만

여행객들은 위치도 모르고 택시가 짱이죠

 

오늘은 택시 그것도 섬택시에 모든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얼마전 다낭 바가지 요금 문제로 떠들석 했었는데

저라도 무섭기도하고 달라는대로 주고 끝냈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여행객들은 어쩔수가 없죠

우선 대화가 안통하고 메다조작은 핸들에 버튼 달아서 누르면 요금올라가고

어떤놈은 클락션에 연동해서 미친듯이 클락션 울리고 다니면서 초당 요금이 막 올라가고

별에별 택시가 다있습니다

 

그것도 그런것이 택시요금이 정상적인 가격으로는 매우 싼편에 속합니다

차값은 한국에 2배 모닝 깡통으로 뽑을래도 2천이 넘어요 

그걸 기본요금 최소 800원 으로 시작하니 기사 둘이서 택시한대 돌려도 

보통 6년 할부로 구입하면 차값 내기도 벅차죠

거기에 한국 영업용 번호판 처럼 노란 번호판 받아서 세금내고 택시돌려야 하는데

그래서 이들이 선택한 방법은 외국인 바가지

뭐 옛날 한국도 종종 뉴스에 외국관광객 바가지요금 받았다 걸리는 그런 기사 종종 뜨듯이

여기도 어짜피 두번볼사이 아닌 외국인 관광객에게 바가지 씌우고 한탕주의로 사는거죠

 

두번째 여러 어플 우버 등록해서 무조건 일많이 하기 

푸꾸옥에서는 분명 그랍 택시를 불러도 이상한 택시가 오고

우버를 부르면 탈부착식인 택시 모자 띄고 옵니다

랜트뛰는 사람도 있구요

어쩌다 우버에 택시미터기가 있으면 아 이사람 택시도 뛰는거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짜피 요금은 어플요금 받으니까요

돌아갔다 생각되시면 경로 탐색해보고 이의신청하기 누르면 정상요금으로 되돌려 받습니다

 

세번째 

이게 제일짜증나고 멍청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그지같은 푸꾸옥 물가를 올리는 주범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바로 펑짬 문화 아... 한국말로하면 소개비 영어로 커미션 이죠

이해가 안되긴 하지만 여기는 내가 부른택시를 타고 식당에 내렸다

택시기사는 식당에 커미션을 받아갑니다

커미션 안주는 식당 가자하면 종나 빙빙돕니다

켜미션 요금 나올때 까지 돌고 돌고 주소 못찾는척 하고

여기 주소가 헤깔리기는 쉽긴한데 택시기사가 그걸 모른다 생각하시면

너무 순진하신 겁니다

택시기사가 갑짜기 네비를 본다던가 구글맵 검색을 하기 시작한다면

눈탱이 칠 생각하는거라 보시면 됩니다

여기가 제주도만큼 넓은섬도 아니고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빨리달리면 한시간이면 주파하고

대부분 유명식당이나 외국인들 마니 가는 식당 정해져 있어요

모르긴 뭘 몰라 그식당이나 가개에서 커미션 안주니까 돌아가거나 헤매는척 해서 

커미션비용 뽑을라는 겁니다

 

그렇다고 커미션을 마니나 주냐 식당은 거의 2천500원정도로 통일이 되어있구요

여기돈으론 5만동입니다 호텔도 마찬가지구요

택시기사가 짐도 내려주고 환하게 웃으며 우리체크인하는 모습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죠?

그건 벨보이나 경비가 커미션을 아직 안줬기 때문입니다

너무 일잘하는 경비나 벨보이가 있어서 택시 도착하자 마자 기사쪽 창문이 열리고

둘이 뭐라 말이 왔다갔다 하는순간 이미 커미션은 받은거구 그러면 열에 아홈은 택시에서

짐도 내릴 생각은 안합니다 

 

암튼 이 커미션은 누구 주며니에서 나올까요

다 이용요금에 포함된겁니다 

그래서 푸꾸옥 요금이 비싼거구요 시작도 안했는데 2500원을 쓰고 시작하니 

주문도 않하고 이미 바가지 쓰고 시작하는거죠

커미션 안주면 손님이 잘 못찾아오고

주면 커미션값은 뽑아야 하고

심지어 투어 버스 기사도 받아요 ㅋㅋㅋ

 

에휴 뭐 여기에 주저리 주저리 쓴다고 뭐가 바뀌겠습니까 만

해꼬지를 하는 양아치들이 어디에나 있기때문에 문제가 되는거죠

솔찍히 이 마사지 업소가 불건마싸인지 건전 마싸인지 

혹은 이 술집이 합법적인 라이센스를 가지고 운영하는건지

손님이 어케 알아요 그냥 문열려있고 소개받거나 검색해서 맛있다고 

재미있다고 가는거지 

하지만 맘먹고 걸면 한인식당 90퍼는 다 걸릴거에요

소주는 양주로 취급대고 양주는 판매허가가 있어야 하거든요

실적모자른 부패경찰과 돈이필요한 택시기사가 작당하고

불법업소 대려다 주고 신고해서 합의금 나눠먹고

대부분 외국인은 귀찮은일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 거액의 벌금이라쓰고 합의금 혹은 뒷돈이라 읽는

뇌물을 주고 무마하려고 하죠

그래서 호객행위를 조심해야 한다

 

혹시 푸꾸옥에서 곤란한일을 격으시거나 정말 말도안되는 일이 발생하여

도움이 필요하시면 텔레그램 주세요 

 

아오 열받아

지인이 택시 바가지 쓰고 실랑이하다 해결해주고

오는길에 물폭탄맞아서 홧김에 쓰는글입니다 

경찰부른다 공안어쩌고 저쩌고 하면 절떄 겁먹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