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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을 알려주마

베트남 18년차가 알려주는 푸꾸옥 호텔 선택 노하우

by 달밤애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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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여행 블로그나 유튜브 보면 

으리으리한 빈펄 풀빌라를 단둘이서

(빌려서 영상이나 사진설명에는 

촬영자와 주인공 둘밖에 안나오니 둘이라고 생각함)

아주 프라이빗 하게 즐기는 영상 후기들이 넘쳐난다

 

얼마나 인플루언서여서 사생활이 그리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살아보니 공용 수영장도 거의 개인수영장처럼 사용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수영많이 안한다 그냥 자랑질용 사진이나 몇장 찍지

타죽을거 같아서 실외수영장 수영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특히나 가족과 함께오면 아이가 있다면 등등 상황을 고려해서 

잘 말해주지 않는 가성비 호텔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우선 위치 

푸꾸옥은 작지만 넓은 섬이다

한국처럼 교통이 발달한것도 아니고 렌트카도 내맘대로 빌려서 운전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기사딸린 랜트카 시간따지고 키로수 따지고 속편하게 그랩 불러서 타자 

무료셔틀도 많으니 시간마춰 정류장 가고 어디서 내려야하는지 안내도 종나 불친절 하고 

섬에서 공짜 전기차도 운영하지만 나도 이용할 엄두가 않나더라

 

동서남북 섬으로 나눠지는데 

동섬은 거의 갈필요가 없고 별거 없다 

짱개가 점령한 쓰래기장 사오비치 하나 보려고 한시간씩 택시타고 움직이는 

미련한 짓은 하지말자 동섬을 버려라

상상속 bai sao 해변 

현실속 사오비치는 전혀 다르다 남의 블로그 사진 불펌해올순 없으니 

조금만 검색해도 쓰래기에 한국바다보다 탁한 바다를 쉽게 찾아볼수 있다

 

특히나 동섬은 육지를 바라보고 있어서 육지에서 나오는 어마어마한 똥물이 섞이는 바다다 

나중에 락자한번 가보시면 엄청난 충격을 받을지도 모른다 해변이 쓰래기로 1미터는 쌓여있다

암튼 뭐땜에 사오비치 사오비치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다녀온 유튜버나 블로거들이 나만 죽을순 없지 니도 당해봐라 하고 보정 졸라해서 올린 사진이라는 말이다

 

솔찍히 무료개방 해변은 쓰래기가 전혀없다고 할수없지만 그럴거면 관리된리조트 돈내고 즐기시라

암튼 동섬 비추

사오비치 개비추

근방호텔잡으면 엄청스트레스 받음

비추

 

서섬

서섬이라고는 안부르지만 어쨋든 서섬

서쪽이지만 중앙이라고하고 야시장이랑 모든 시설이 밀집되있는곳

여행사고 관광지고 모두 몰려있고 유명리조트 호텔들이 넘치고 넘치고 

할인해줘도 안가는 그곳

무적권 가야하는 땅콩 무료 배급소인 야시장이 여기있으며

필수 방문코스인 진꺼우 사원도 있고

이게 필수 방문코스라니 볼게 얼마나 없는거니 

강과 바다가 많나는 지린내 넘치는 방파제도 가보려면 가보시라 

여기도 호텔은 엄청많으니 가성비 부터 럭셔리 풀빌라까지 원하는대로 골라잡으면 된다

그나마 교통비 가장 절약하는 곳이라 할수있다

 

남섬

남섬은 님들이 생각하는 바다색갈을 비로소 느낄수 있는 곳이라고 할수있다

유명리조트인 선월드 최장 케이블카 타고 들어가는 혼똔섬 워터파크도 있고

아 그게 그거구나 ㅡㅡ;;;;

암튼 모튼 투어의 시작과 끝이 남섬에서 시작해서 남섬으로 끝난다

내게 배멀미를 선사한 오징어낚시 체험은 서섬에서 출발하지만

섬섬투어라던지 섬섬섬 투어라던지 섬두개 섬세개 돌고 바다들어가서 놀고

이런투어는 다 남섬에 위치하고 있다

투어갔는데 한시간씩 버스타고 이호텔 저호텔 돌며 픽업하고 

한시간 반만에 남섬 섬착장 도착하는거 싫어하시면 

남섬으로 선택을 하면된다 

북섬빈펄 에서 남섬 썬월드 까지는 택시타면 한시간정도 걸린다 

남섬도 제법 큰도시라서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다

종나 무서운 코코넛 수용소도 여기있고 무료지만 

뭐랄까 딱봐도 인형인데 조잡한 인형인데

보는 내내 무섭고 고통스럽고 힘들었다 

호치민 전쟁기념관에서도 하노이 수용소에서도 비슷했던거 같다

암튼 썬월드 입장전 코코넛수용소 한번 둘러보고 입장하면 될거같다

선월드 혼똠섬 들어가면 꼭알아야할 것이 하나 있는데

퇴장시간이 5시 생각보다 이르다 비싼돈주고 뽕뽑자고 시간마춰 

나오려고 했다면 지옥을 경험할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아이 어른 할거 없이 매우 만족스러운 워터파크중 하나다

하루정도는 시간내서 가볼만 하다

뭐 그외에 지중해 마을이라고 오픈했다고 하는데 안가봐서 모르겠다

 

북섬

푸꾸옥섬을 푸꾸옥시로 곧 승격하는데 한팔도운 빈펄그룹의 푸꾸옥 최초의 리조트

바쁠때 지인놀러오면 2박3일 빈펄에 집어넣어 놓으면 매우 만족한다

워터파크 놀이공원 테마파크 어마어마한 규모에 유일한 골프장도 여기있다

여기는 하루가기는 아쉽고 이틀은 돈이 아깝고 삼일은 절때 안가는 곳인데

할인최대한 받아서 숙박하면 삼시세끼 부폐식에 사파리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놀이공원이 무료니 잘따져보면 그냥 빈펄이 가성비로는 짱일수도 있다

 

%주의 % 모든 투숙객이 해당되지 않으며

초저가는 조식만 제공 나머지는 유료

잘 확인하고 예약하셔야 함당

 

싸파리 단독입장권은 인당 60만동 3만원정도

빈펄랜드 싸파리 통합이용권은 90만동 밥먹고 택시비 쓰고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느니 아예 일정은 빈펄로 잡아서 빈펄을 부시고 가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이다

사람도 많치않아서 워터파크달린 풀빌라를 빌린 느낌이고

왠만해선 줄을 안선다 이게 최고 하지만 안전규정이 꽤나 까다롭고 귀찮다

완전 무료라고 해서 전혀 돈안드는게 아니라 라카룸같은건 유료

타월같은건 보증금이 필요하며 오락실게임도 무료지만 소소히 돈드는게 꽤많다

공짜밥 먹을라면 숙소 식당으로 가야되는데 종나멀어 ㅡㅡ;;;; 귀차너서 사먹는다

그리고 내가 인간따위애게 인기가 없지 3만동정도면 기린에게

핵인싸 경험을 할수 있는 싸파리 기린식당

뭐 원체 베트남 음식은 맛있기로 유명하고 

기린밥한컵 사면 귀신같이 몰려드는 기린때들에 둘러싸여

원초적향기를 맡아볼수 있다

하지만 이뿌다고 너무 빨리 주면 차도기린이 되어 바로 등돌리고 떠나니 

밀당을 잘하기로 하자

 

그외에도 비슷한 빈윈더스라던가 그랜드 월드 라던가

대규모 리조트가 자리잡고있으니 호캉스를 원한다면 북섬 추천

 

그러나 이글을 읽는 지금은 바다가 뒤집히는 우기 

그나마 남섬은 깨끗한 편이나 동서북섬은 그냥 그런 비오는 땡볕임

비않오면 타죽고 비오면 시원꿉꿉하고

푸꾸옥 성수기는 건기인 11월부터 4월까지 날씨참 덥고 좋음

하지만 바닷바람 맞으면서 그늘에서 진짜 코코넛커피한잔 하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음

움직이면 불지옥 선크림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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