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돌아왔습니다...
요즘 너무 바빠서....
주업이 컨설팅이다 보니 한인업소가 엄청 마니 생기다 보니
허가 받으랴 상담하랴 정신이 하나도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풀빌라 두개 연결해서 스파를 준비중인데 여기 대단할듣 싶어요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오픈하면 이 블로그 제일 인기있는 글 이 되지 싷습니다
푸꾸옥이 현지인에게는 불매운동의 대상지가 되어서
현지인 상대로 하는 가개들은 줄줄이 문을 닫고있는 상황인데
보통은 토박이들은 땅값한참 오를떄 다 팔고 육지로 나가고
대부분이 하노이에서 돈다발 싸들고 내려온 북부사람들이 장사하는 푸꾸옥
장사는 돈벌라고 하는거지만 본전을 너무 빨리 뽑을라니 겁나 비싸고 맛은 두째고 서비스는 세쨰이니
국제선 여객기는 줄줄이 증편되는 와중에
국내선 항공편은 줄줄이 취항을 멈추고
암튼 자국민에게 외면받다보니
외국인이 방문하지 않는 조그마한 가개나 유명하지 않거나
여행사와 계약하지 않은 가개들은 줄줄히 문을 닫고있다....
암튼.... 내가 자주가던 꼬치집 닭발집이 다 문을닫았고
멀기도 멀었지만 ㅜㅜ
암튼 그렇게 강제로 몇달 닭발 숫불구이를 강제적으로 끊게 되었는데
미스터씨푸드 사장님이 알려준
현지인만 아는 소나시 숨겨진 꼬치구이 맛집
아니 버찌하우스 옆집에 이런 꼬치집이 있었다니.....ㅡㅡ;;;
맨날 버찌 사장님 사무실이 뒷문과 가까워서
뒷길로만 다녔더니 못봤다
버찌 사장님 말로는 몇달 안됬다는데
맛있다길래
문열기를 기다렸다가 맛을보앗다
베트남 닭발 먹다가 한국닭발먹으면 쪼매난게 얼마나 귀여워 보이는지
먹을것도 없고 ㅋㅋㅋ
암튼 닭발집 찾았으니 이제 맥주안주는 걱정없고
또 뭐뭐 파나 봤는데
와... 삼겹살 퀄리티 보소
코리아이츠에서 5만원짜리 냉동삼겹목살 세트 인덕션에 구워서
만원짜리 소주 먹고 욕을 한바가지 하려다
삼겹살 다 익기도 전에 나온 후식 수박받고
그냥 언급조차 하면 안되는 집이라 생각하고
푸꾸옥에서는 삼겹살 그냥 집에서 손님오시면 구버먹었는데
이날 삼겹살보고 미치는줄 알았다
양념삼겹살도 파는데...
갈비 양념보다는 조금 짭조름한 베트남식 양념인데
양념숯불구이는 뭐든 맛있따
4시쯤이라 식사는 좀 그렇고
맛만보려고 닭발포장에 한개씩 주문해봤다
양념삼겹 생삼겹 목살꼬치 닭꼬치
그리고 김치 세트 ㅡㅡ;;; 이동네 김치가 유행인가
한국김치 베트남김치 베트남식 치킨무
근데 저 녹색소스가 대박이였다
졸맛탱
이날은 없었는데 요즘은 햄버거 생각날때
여기가서 동그랑땡 두개 넣어 반미해달라고 하면
완전 햄버거가 따로없다
마요네즈 듬뿍 넣어서 고수뺴고 ㅋㅋㅋ
고수 좋아하지만 햄버거에 고수는 좀....
암튼 물가사악한 푸꾸옥에
꼬치 한개 25000동 ..... 음료 2만동이였나....
삼겹도 한줄에 25000동
개싸다....
요즘은 집에서 냄새나게 안굽고 이집서 사다먹는다
나도 소나시 살아서 안바뿌시면 배달도 해주신다는데
바뿔거 같다 ㅡㅡ;;;;
암튼 위치는 이렇다
소나시 레드 스트릿 야시장 뒷길로 나와서 왼쪽으로 1분만 내려가면 나온다
저 길도 조만간 뭔가 막 들어설거 같은거 같은 기분이....
암튼 닭발집 꼬치집 찾아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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