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8년차가 국제결혼 사고를 보면서

우선 내용을 보자

중개업체 통해 결혼

어느날 부터 태도 돌변

보험 들어준다고..,.. 런

체류자격획득???

쩝

18년차 나름 전문가가 보면 문제는 매매혼

말도안되는 나이에 아빠보다 많거나 한두살 어린 남자와 결혼

정상적으로 한국남녀가 만나도 엄청난 이혼율인데

말도 잘안통하고 연애기간도 없이 서로를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남자는 돈 최저가 1000만원돈 비싸게는 3천만원이면 평생 노예를 사오는줄 안다

그게 육체노동적이든 성이든 무엇이 되었듣 정당한 합법업체에서 제값을 치루고 사왔다라는 

합법적 인신매매나 다름없단 말이다

업체는 신부측 집안에 한국돈으로 150만원이나 300만원 정도 주고 

허접한 전통결혼식을 하고 (요즘 진짜 깡촌에서도 신식웨딩 하고싶어한다 예식장에서)

신부는 기숙학원으로 끌려가 3개월정도 그나마 요즘은 환경이라도 개선됬지

예전에는 무슨 감옥같은곳에 합숙하고 그랬음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면

 

베트남 모임에도 등급이 있다 내맘대로 등급을 나눠보았다

남자노예 - 극한의 확율로 유학생 아주 높은확율로 3개월 연수왔다 불법체류를 선택

여자노예- 대부분 중계업소 매매혼으로 이주하여 문화센터에서 공부하다 알음알음 들어왔다 남자노예나

혹은 진정한 사랑을 찾아 탈주 불법체류를 선택함

뉴비- 아직 온지 얼마안되어서 주민센터 한글학교나 주변 지인들을 통해 어찌어찌 들어와서 뭐가뭔지 모르나 

말도 통하고 마냥 좋음

평민- 어느정도 살았고 그냥 별문제없어 가끔 이슈가 있을때나 나타나고 별관심없음 일하느라 바뿜

중산층- 최소 10년정도 살아왔고 이제 혼자 여행도 다닐정도는 됨 슬슬 여왕벌이 되고 싶은마음도 없지않아 있음

여왕벌 - 작정하고 여왕벌코스를 밟으면 2년만에도 여왕벌이 될수있으나 가뭄에 콩나는거보다 어려움

대부분 10년혹은20년차 한국생활이고 귀화도 했고 이혼했음

 

대부분 중계업소에서 결혼하면 사는곳은 시골임

어쩌다 운좋으면 수도권생활을 할수있으나 로또당첨 확율임

매우 높은 확율로 농촌 모쏠 노총각임

 

대부분 무뚝뚝하고 연애경험도 없고 베트남어는 배워볼생각도 없으며

이해할생각도 없어보이고 이놈은 붕가붕가만 하려고 밤마다 술냄새 풍기며 달려듬

 

기숙학원다닐때 한원에서 그랬음 부부관계 거부는 귀책사유가 될수있다고

남편이 싸인해줘야 결혼비자도 연장이 되고 남편이 무심하면 가끔 날짜도 깜박해서

원치않게 불법체류를 간혹 하기도함

그러면 귀화 조건 초기화 아직 여왕벌이 뭔지는 모르지만 여왕벌이 되기한발 멀어짐

 

대부분 지역 문화센터에서 

공부하고 농사일하거나 빠르게 임신해서 일함

여기서 부터 상상하던 한국해피라이프랑 조금씩 달라 당황함

 

드라마 보면 꽃미남들이 벤츠는 무슨 마세라티나 페라리 아니면 막 뚜껑열리는 차 타고 놀러다니지만

정작 현실은 뚜껑없는 포터 짐칸에나 앉아있음

바뿐날에는 문화센터도 안대려다 줌 

매일 팩하고 관리하고 미백도하고 상황좀 되면 그 잘한다는

한국 의느님도 만나서 페이스 오프 바디 오프도 하고싶지만

지금 생활에선 거리가 멀어보임

집에서 병원도 종나멈

 

문화센터에서 만난 언니가 알려준 베트남 단톡이나 잘로 단톡방 들어가보니

한국물 쫙들어 한국드라마는 아니지만 베트남드라마 액스트라 정도 되보이는

남녀 노예들이 돈자랑하고 여행다닌거 썰풀고 대부분 이런 이야기임

무슨일 하는지는 비밀임 아직 물어볼만큼 친하지도 않음

 

처음에는 눈팅만 하거나 맞장구를 처주다가 현타가 오기시작함

나는 왜이러고 사나 나만 종나 힘들게 사는거 같고 

따른 베트남 친구들은 잘먹고 잘사는거 같음 

이때 주변에 평민 친구들이 많으면 바로잡아줌

인생은 드라마가 아니며 남들도 다 같이 힘들게 일하고 산다

현실을 알려주고 깨우쳐줌

 

하지만 운이없게도 평민보다 노예들이 더 부럽고 어쩔수 없게 주변에 평민이 없을경우

유혹이 시작됨 사는곳도 수도권이고 아직 하는일은 뭔지 모르나 쉽게돈벌고 

심지어는 독립(이라쓰고 가출)을 도와서 초반에 생활비 지원도 해준다고함

세상에 이런 천사가 따로없음

이떄 빤스런하는 1차 낙오자들이 발생 여자노예로 전직

막상 가면 성매매나 불법안마 시술소 사설클럽 바람잡이 이런일밖에 없음

이번유혹을 그래도 아직 남편이 꼬박꼬박 부모님 용돈도 잘보내주고

나름 용돈도 챙겨주고 무뚝뚝하지만 그래도 술만 안마시면 사람은 착한거 같기도 함

 

이제 1차 유혹을 겨우 넘어가서 뉴비를 벗어나 평민으로 진화함

너무길어지니 다음편은 평민편으로 돌아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