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마트에서 그리 멀리않은 위치에 자리잡은 홈피자...
피자를 즐겨하지 않지만 가끔 미칠듣이 생각날때가 있지 않은가
나는 한식보다 가끔 피자랑 스파게티가 뜬금없이 미친듣이 먹고싶을때가.....
혈중 치즈농도가 떨어져서 그런다는 친구녀석의 말을 듣고 헐크피자 리꼬르도
다 다녀봤는데 진짜 헐크는 그냥 남기고 나왔고
리꼬르돈가 리코르돈가 그집은 한식당이고 양식당이고 커피숖이고
한번도 만족한적이 없다
그러던중 현지지인이 알려준 이곳
자기들은 여기피자만 먹는다고
니들은 버터대신 마가린 퍼먹고 치즈도 가짜치즈도 눈꼽만큼 뿌려주면서
무슨 피자를 논하는가 라며 언쟁이 벌어졌지만
혈중치즈농도가 너무 떨어져 속는셈 치고 방문했다가 인생피자를 만날줄이야
아오 스쿠터 타고가다 폰을 떨궈서 박살나는 바람에
퍼온사진밖에 없는게 너무 아쉽다 ㅜㅜ 뭔 폰고치는데 한달이 넘게 걸린단 말인가
한국에선 상상도 못할일이다
암튼 우리는 같이간 지인이 해산물은 절떄 안처드신다는 선언과함께
야체는 한국에서도 많이 먹는다며 지맘대로
트리플 치즈피자 블로네즈 파스타
나폴리 피자 까르보나라
이렇게 시켰다 메뉴조합을 보면 취향이 딱 갈리지 않는가
원래 메뉴는 하나를 받으면 하나를 주는법....ㅋㅋㅋ
나는 치즈와 느끼함을 원하고
지인은 가장 모험보단 무난함을...
워낙 먹는걸로 남에게 뒤지지 않는 타입이라
시켜놓고 후회 할지언정 모자라서 재주문 하는 타입은 아니라
우선 시켜놓고 봤다
아무 사전조사 없이 갔던터라 기대반 의심반이였는데
화덕피자.....뚜뚱
생각보다 빨리나왔다 나폴리 피자
원래 피자굽는 냄새는 형제도 못알아보게 만드는법
냄새로 이미 눈돌기 직전이였던 우리는 두장씩 착착 접어서
냅다 입으로 집어넣었는데
어머나 씨부레 너무 맛있어서 두조각밖에 안남은 상황에서
한명이 양보하는 바람에 유혈사태까지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하나를 받았으면 하나를 내주는 법
바로 따라나온 트리플 치즈피자를 선점하는 일행을보며
역시 배운놈은 다르다 라는 생각을 해따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솔찍하게
스파게티는 그냥 무난했다고 생각만 나고
원래 먹고싶었던 개살 파스타를 못먹어서
관심도 없었던건 아닌가 싶다
아 괴랄한 새키 섬에서 해산물을 안먹는다니....
씨부레
암튼 한놈은 치즈피자에 까르보나라 둘둘말아 올려서 퍼먹고
한놈은 블로네즈 스파게티 마시고
한놈은 이런 미친놈들하고는 같이 못다니겠다며
옆에서 잔소리 해대고
암튼 대환장 파티였따
혹시 여행중에 혈중 치즈농도가 떨어져서 급하게 피자 수혈이 급박한 상황이 온다면
여기 추천한다
가격도 착하고 리꼬머시기 공짜 바우처에 눈멀어서 인지
나만 당할수 없다 니들도 당해봐라 하며 쓴 리뷰인지
치즈가 개미 눈꼽만큼 뿌려준 피자 처먹고 맛있다며 극찬하는 글보고
가서 후회하지 말고
여기가시라
아 그리고 한국직원을 한명 뽑을까 하고 구인광고를 올리려
구인포탈싸이트 들어갔다 우연히 알게된 정보인데
그곳은 대기업이였다 ㅋㅋㅋ
여행사 호텔 식당 커피숖 마켓 유튜브 네이버 까페를 운영하는 기업이라며
리뷰를 할 직원을 구하고 있다...
숙식은 운영하는 호텔을 제공하며
한식으로 식사를 제공한다며
리뷰어 유툽 편집자 등등을 구하는데 ㅋㅋㅋ
거의 살인적인 스케줄이다
유툽 현집을 일주일에 3건 근데 촬영도 해야된다.... 한동안 유튜버를 꿈꿔바서 아는데.... 이건뭐....
아우 .... 직원도 많아서 적적하지 않을거라는데 ㅋㅋㅋ
중요한건 급여가 협의.....
왜 그 네이버 까페가 칭찬일색인지
왜 그렇게 칭찬하시는 분들이 1꿕 2꿕 이러면서 한두번 여행오신 분들이
까페 회원등급이 그리높으신지 단방에 이해가 되었다
암튼 피자는 홈피자 맛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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